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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 일치를 위한 정치학교 세번째 강의는 한국 외국어대학교 이정희 교수님의 시간이다. 오늘은 국회의원회관의 인터넷이 완전 불통인 참 이상한 날…
📖 일치를 위한 정치학교 · 32편 / 전체 68편0%
6기 일치를 위한 정치학교 세번째 강의는 한국 외국어대학교 이정희 교수님의 시간이다. 오늘은 국회의원회관의 인터넷이 완전 불통인 참 이상한 날이다. 대구와 전주를 동시연결해 원격강의를 하는 우리는 정해진 시간에서 40분이 지나도록 시작할 수 없었다.
모든 일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때 보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더 빛나는 사람이 있다.
어제밤 늦도록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일일이 다시 읽고 각 학생들의 특징을 사진 옆에 메모를 해 오신 교수님은 연결을 기다리는 동안 학생 한명 한명과 인사를 나누셨다. '어떻게 그렇게 하실 수 있었느냐'는 물음에 '워크숍과 개강식에 참석하지 못한 미안함 때문'이라고 하시며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맑게 웃고, 2시간 반으로 예정된 강의 시간의 1/3이 날아갔는데도 압축된 강의는 아주 다이나믹했고, 생략된 과정은 없었다. 강의 - 소그룹 토의 - 그룹별 발표와 그에 대한 교수님의 코멘트까지... 잊을 수 없을 듯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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