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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째 정치학교 강의.
📖 일치를 위한 정치학교 · 50편 / 전체 68편0%
일곱번째 정치학교 강의.
오전에는 새벽에 완도에서 올라온 윤영곤 원장의 '적정기술을 활용한 소외계층 지원방안'을 들었다.
오후는 경제강의를 한 세 사람이 함께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 시간이었다. 삼형제가 함께 산을 넘으면 범도 피해 간다더니 ... 질문도 답도 정말 즐거웠다.
하지만 이런 시간에는 말을 하는 사람만 반복해서 한다. 그간의 경험으로 나는 입을 열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생각이 없어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모든 학생들이 일분이라도 말을 하자고 제안했다. 먼저 대구, 그담에 전주, 마지막으로 서울의 학생까지 한사람도 빠짐없이 강의를 듣고 느낀 점을 이야기했다.
학생들의 소감을 듣는 교수와 교수위원들의 얼굴이 점점 환해졌다. 이 학교를 위해 감수하고 지불한 모든 노고가 아깝지 않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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