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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정치학교 기간 동안 서울에만 있었는데 처음으로 지방의 강의에 함께 했다.
📖 일치를 위한 정치학교 · 52편 / 전체 68편0%
7기 정치학교 기간 동안 서울에만 있었는데 처음으로 지방의 강의에 함께 했다. 처음 가보는 전주시청. 들어서면서 부터 전혀 관공서답지 않은 분위기에 놀라고, 시장실의 구석구석에 배인 품격과 은근한 자부심에 흐뭇했다.
'가장 인간적인 도시의 조건'이라는 제목의 김승수 전주시장의 강의는 논리정연하고, 철학이 있고, 힘을 주지 않아도 저력이 느껴졌다. 11시에 다음 스케줄이 잡혀있음에도 강의 후에 이어지는 학생들의 질문에 끝까지 진지하게 답을 해 주었다.
이어지는 전주대 허문경 교수의 강의는 내게 특별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EoC는 낯설다. 그런데 EoC에 관심을 갖는 정도를 넘어 그 정신을 자신의 전공분야에 접목하여 풀어내는 것이 아닌가? 여운이 긴 강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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