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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병원이지만 새로운 과를 가게 되면 초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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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병원이지만 새로운 과를 가게 되면 초진이다. 이번에는 2차 병원에서 받아 온 CD를 진료 전에 업로드해야 한다. 시간은 한 사람이 10분 안팎으로 걸리니 줄이 길다.
뒤에서 ‘나 이거 할 줄 모르는데…’하는 소리가 들린다. 업로드하는데 내 옆자리가 끝났다. 내가 혼잣말을 하던 분을 돌아 보며 ‘도와 드릴까요?‘하니 좋아한다.
신경과에 가니 누가 환하게 웃으며 ’어, 여기서 또 만나네요‘하고 반가와 한다. 누구지? 내가 자기를 알아보지 못하자 더는 말을 걸지 않았다. 그 담에야 드는 생각. 아, 아까 그 분이었네. 죄송.ㅠㅠ
오늘 해야 할 일을 다 끝내고 나니 11시 15분. 11시 반엔 미사가 있다. 미사 후엔… 쿠키를 나눠 주었다. 마치 내가 다섯살박이가 된 기분!!
한숨 자고 학교에 오니 책상 위에 카드가! 올해 내가 받은 유일한 크리스마스 카드네. 우와~ 아직도 이런 감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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