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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 샌드위치 가게가 문을 닫더니 그 자리에 김밥집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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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 샌드위치 가게가 문을 닫더니 그 자리에 김밥집이 생겼다.
아침 저녁으로 지나 다니며 보면 또드락 또드락 허구헌 날 내부수리만 하더만 드디어 오늘 개업!
장사를 하던 분은 아닌 듯. 어제는 개업 전 시험삼아 김밥을 50개 정도만 팔아 보겠다고 한다기에 갔었다. 내가 2개, 내 담에 온 분이 2개, 그 담에 온 분이 한 개를 주문했는데…
김밥이 안 나온다.
한참 만에 두 개를 포장해 내놓기에 내 담에 오신 분에게 양보. 그걸 보더니 한 개를 주문한 분이 자기 딸이 빨리 학원에 가야 한다고해서 또 양보… 내가 맨 끝으로 받아 왔다.
오늘 집에 오는 길에 슬쩍 들여다 보니 식탁마다 사람들이 가득 앉아 있다. 먹는 사람인지 기다리는 사람인지 내가 걱정^^
김밥, 떡볶이, 라면의 단촐한 메뉴에 벌써 사고를 쳤나보다. 첨엔 정신없겠지만 그래도 잘 버티고 번창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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