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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작업량을 미리 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침에 시작할 때면 오늘은 여기까지 할 수 있겠지 하는 짐작이 있다. 그러나 언제나 목표에 도…
📖 하루의 작업량을 미리 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침에 시작할 때면 오늘은 여기까지 할 수 있겠지 하는 짐작이 있다. 그러나 언제나 목표에 도…0%
하루의 작업량을 미리 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침에 시작할 때면 오늘은 여기까지 할 수 있겠지 하는 짐작이 있다. 그러나 언제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제는 맘먹은 장의 마지막 두 문단을 끝내지 못했다. 아쉬웠나? 꿈 속에서도 계속 번역을 했다^^
오늘 아침 시작을 그 문단에서 한다. 이제 욥의 여정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어쩐지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삶의 시련 속, 특히 크고 두려운 시련 속에서도, 정말로 중요한 단 한가지는 밤의 끝까지 버티는 것이다. 새로운 얼굴의 하느님을 계속 기다리며, 마침내 그 결정적인 만남 앞에 고개를 꼿꼿이 들고 서는 것. 그것이 전부다. 그러나 기다림의 전 여정에서 늘 고개를 들 수는 없다. 엘로힘이 오시는 순간 그분과 당당하게 눈을 마주하려면, 욥처럼 시련의 밤을 끝까지 건너야 한다. 구원을 핑계 삼아 보잘것없는 신에게 기대거나, 비루하게 타협하는 인간이 되어서는 안된다. 욥은 변론의 끝자락에 이르러 제후처럼 당당히 서서, 인간의 선함이 도달할 수 있는 지평을 계속 넓혀 나간다. 그리고 마침내 그 지평은, 자신이 믿는 선한 하느님의 하늘과 수평선 위에서 맞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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