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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앞에 앉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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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앞에 앉으며…
나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엄마와 아버지에게 들은 이야기…
아버지는 신문을 소리내어 읽었던 모양이다. 아기였던 나는 종이만 보면 바로인지 거꾸로인지도 구분하지 못하면서 “니글니글…”하며 읽는 시늉을 하였다고 한다. 한글을 깨치고 난 후 지금까지 나는 언제나 ‘읽는 중’인 책이 있었다.
L’ethos del mercato의 출판을 생각하면서 이렇게 대중적이지 않은 책을 출판하려면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떻게 그 돈을 마련하나 걱정하던 내게 누군가 알려 주었다. 한국연구재단에는 번역지원사업도 있단다.
나는 <경제사상사 강의-고대부터 20세기까지>로 신청을 해 볼 생각이다. 올해는 2월 4일 접수 시작. 제출해야 하는 것들 중에는 일부 번역원고도 있다. 파일을 열며, 스스로에게 말한다.
“너를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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