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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강의 후 간단한 치맥이라도 나누고 싶어하는 이들의 청을 뒤로 하고 김진업 교수님은 박승호쌤의 영안실을 택하셨다. 덕분에 나도 잠시 인사를…
📖 마지막 강의 후 간단한 치맥이라도 나누고 싶어하는 이들의 청을 뒤로 하고 김진업 교수님은 박승호쌤의 영안실을 택하셨다. 덕분에 나도 잠시 인사를…0%
마지막 강의 후 간단한 치맥이라도 나누고 싶어하는 이들의 청을 뒤로 하고 김진업 교수님은 박승호쌤의 영안실을 택하셨다. 덕분에 나도 잠시 인사를 드리고 올 수 있었다.
추모제는 한참 전에 끝났고 우리가 갔을 때 문상객이 이어지긴 하지만 좀 한산했다. 상주 자리에 앳된 남매가 서 있다. 마스크로 가려진 얼굴에 커다랗고 맑은 눈만 영롱하다. 박승호 쌤을 꼭 닮았다.
임종 전 두 주 정도 자택에 계셨다고 한다. 돌아오는 길 내내 두 아이의 맑은 눈이 어른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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