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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형제는 울(울타리)이다'라는 말을 늘 하셨다. 그러나 그 때 눈만 뜨면 위 아래로 치고 받으며 싸우던 우리 네 남매에게는 그 말이…
📖 아버지는 '형제는 울(울타리)이다'라는 말을 늘 하셨다. 그러나 그 때 눈만 뜨면 위 아래로 치고 받으며 싸우던 우리 네 남매에게는 그 말이…0%
아버지는 '형제는 울(울타리)이다'라는 말을 늘 하셨다. 그러나 그 때 눈만 뜨면 위 아래로 치고 받으며 싸우던 우리 네 남매에게는 그 말이 쇠귀에 경읽기였다. 이제 아버지는 계시지 않고, 우리는 서로 멀리 떨어져 싸울 기회조차 없다.
언젠가 모임에서 우리 둘이 허물없이 말을 주고 받는 것을 보고 부부인 줄 알았다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 ㅎㅎ 나야 상관없지만 동생은 억울했을 것이다.
동생에게서 문득 아버지의 모습이 겹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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