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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면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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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면 내가… 아니면 누구라도… 내 생각에 번역이 되었으면 좋겠다 싶은 것이 이 책이다.
안토니오 제노베시를 살짝 흉내낸 듯한 이 책 제목은 <경제사상사 강의>이다.ㅎㅎ 지금까지 내가 보았던 경제사상사의 대부분은 아담 스미스를 출발점으로 잡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리스와 성서에서 시작한다.
파트 2에서는 수도원과 토마스 아퀴나스가, 파트 3에서는 아담 스미스 곁에 안토니오 제노베시가 들어와 있다.마지막에는 가톨릭의 사회교리까지…
근대 이후, 담론의 장에서 내쳐졌던 중세에 다시 시선을 주고 그 맥락이 어떻게 현재에 이어지고 있는지 이 책은 말하고 싶어하는 듯 하다.
끼아라의 꿈은 이렇게 하나하나 구체화되어가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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