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좋아^^
www.hani.co.kr좋아^^
📖 좋아^^0%
좋아^^
며칠 전,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신 친구를 양재역에 내려 주고, 핸폰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보카도를 기다리며 카페의 인형을 찍어 페북에 올렸으니 거기까지는 있었다. 아~ 덥다고 벗었던 겉옷도 같이 두고 왔구나!
친구의 손가락질을 따라 운전했던 나는 그 건물의 이름을 모른다. 커피값은 친구가 냈으니 영수증도 없다.
내가 기억하는 유일한 전화번호 엄마집. 그리고 가진 것은 동전 400원
일단 골목으로 들어서 핸폰가게에 들어가 사정을 이야기하고 전화를 했다. 마침 엄마 옆에 있던 동생은 내 친구의 전화번호를 안다. 잠시 후 친구가 가게로 전화를 했다. 건물의 이름을 알려 주면서 커피집에 연락해 보겠단다. 그리고 기다려도 다시 전화는 오지 않았다. 감사의 표시로 전 재산 400원을 주고 가게를 나왔다.
에라~ 네비야 다시 날 데려다 줘.
다행히 그 커피집 주인은 내 옷과 핸폰을 보관하고 있었다. 핸폰 바꾼 지 1년도 되지 않았는데 이번이 두번째다.
댓글 0개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