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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수녀님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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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수녀님을 위하여…
학교에서 구성원들을 위해 분양한 이 텃밭은 담당자와 여기 참여하는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점점 따뜻한 공간이 되어가고 있어요.
텃밭에 주는 물은 이렇게 가까이에 준비되어 있고, 작은 온실도 있어요. 이른 봄부터 온실에는 모종이 빼곡했더랬어요.
세번째 사진 저 멀리에 보이는 것은 공구함이고 앞의 테이블은 오후에 그늘이 지면 학생들이 여기서 공부도 하더라구요.
마지막 사진의 벤치는 텃밭을 향하고 있어서 물을 주고 이 벤치에 앉아 뿌듯해 하죠.
주중에는 각자 자기 밭에 주지만 주말이면 담당자가 나와서 밭을 살피고 전체 밭에 물을 주기도 해요.
행복기숙사의 학생들도 텃밭을 분양받았는데 모종이나 퇴비를 나누며 학부생들과도 말을 나누게 됩니다. 그 친구들은 자기들의 젊음이 얼마나 빛나는 지 모르겠죠? 어쩌면 소중한 것은 지닌 사람보다 알아보는 사람의 몫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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