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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찍은 것을 보니 나도 그 자리에 있었던 게 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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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찍은 것을 보니 나도 그 자리에 있었던 게 맞는데... 2년이 지난 이제서 그 의미와 가치를 처음인 듯 맘에 새긴다. 논문을 마무리지으며, 프리젠테이션 파일을 준비한다. focolare고 EdC고 듣도 보도 못한 교수님들에게 무슨 말을 어떻게 할지... 지도교수님이 더 걱정이시다. '질문이 엄청 쏟아질텐데...' 2006년에 입학을 했으니 7년 만이구나... 벌이 꿀을 따모으듯, 나는 그동안 잉잉거리며 꽃마다 날아다녔지만 아는 건 별로 없네. 건진게 하나 있다면, 어! 이거 진짜였구나 하는 내적 확신? 팍팍한 세상, 모래로 기름을 짜는 듯 하지만 사람들의 갈망이 모이면 사막 에 물길을 틀 수 있겠구나 하는... 글을 쓰다가 울컥해서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그런 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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