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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지막 조기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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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지막 조기구이!
오래 전, 가락시장에 가면 엄마는 어물전에서 항상 조기를 샀다. 한 무더기가 스무마리쯤 되었던가? 돌아오면 그걸 다 손질해 한번 먹을 만큼 나누어 비닐봉투에 담아 냉장실인지 냉동실인지 모르지만 어딘가 보관했다. 조기는 언제나 떨어지지 않았던 거 같다.
코스트코에서 냉동된 조기를 처음 샀었다. 조기는 한 마리씩 비닐포장되어 있고, 네 마리를 다시 한 묶음으로 구분해 놓았다.
3시 반, 잠이 깨어 심심… 이틀 전, 냉장실로 옮겨 놓았던 조기를 꺼내 소금을 뿌렸다. 구울 준비를 해 놓고 나니 다시 졸렵다. 이따 아침에 굽자.
이제 더는 생선을 굽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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