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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처럼 컨디션이 좋아서 너무 무리를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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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처럼 컨디션이 좋아서 너무 무리를 했나? 아침에 잠에서 깨니 눈이 욱씬거린다. 모니터를 너무 오래 들여다 봤나보다.
새벽 미사 갔다 와서 다시 한숨 자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어제 내 차에 뭔가를 두고 내렸는지 봐 달라고 한다. 뒷 좌석에 명찰과 명패가 있다! 오늘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타운미팅에 쓸 물품을 사 놓고 그만 자기 차에 옮겨 싣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 어디야?'
다음지도 길찾기에 의하면 국회의원회관까지 주행거리 33.7km, 소요시간 편도 46분. 한강 푸른(?)물에는 눈도 주지 못하고, 앞에 조금만 틈이 생기면 바로 추월에 추월을 거듭 하며 올림픽대로를 달렸다. 그런데도 집에 돌아오니... 눈의 통증이 사라졌다.
정말 고마운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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