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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여자솔선자 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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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여자솔선자 피정. 어제 미사로 시작하여 오늘 오전은 새인류 시간이다. 일치를위한정치운동, 행복마을, EoC의 흥미로운 경험담이 이어진다. 내 생각에 청소년수련원 중 가장 음식이 맛있는 곳은 이곳이다. 잠자리 편하고, 전국에서 모여 온 오랫만에 만나는 이들... 부족함이 없는 날들이다.
두번째 밤 룸 메이트가 코만 골지 않았다면 정말 완벽한 피정이었을텐데...
10시쯤 돌아와 신나게 자기네 그룹의 토론분위기를 이야기하고 행복하게 잠이 들더니 깨어 있을 때 보다 더 신나게 코를 골기 시작했다. 자정이 되고, 한 시, 두 시... 조금도 잦아들지 않는 리드미컬한 소리를 들으며 처음으로 가진 자의 여유를 부리다. 걱정마라 영선아. 너는 돌아가 들어야 할 강의도 없고, 계획된 일은 하루를 미루든 이틀을 미루든 안하든 아무도 등떠밀 사람없다... 게다가 저 사람은 평생 털어낼 수 없는 니 남편도 아니고, 오늘 밤 뿐이다... 얼마나 다행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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