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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사람이 깃들 수 있는 둥지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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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사람이 깃들 수 있는 둥지가 될 수 있을까? 이는 나의 오랜 물음이다. 1월 2일 성심당의 신년회에서 나는 행복했다.
신년회는 'TOP10'과, 작년에 주력했던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을 짚으면서 한 해를 돌아 보았다.
시상은 다른 해에 비해 간결해졌지만 내게는 더 인상적이었다. 2019년 SIBA(사단법인 대한제과협회 주최, 코엑스가 주관하는 SIBA는 지난 2003년 국제전시회 인증기관인 UIF(Union of International Fairs)로부터 공인을 받았다) 에 성심당에서 참가한 19명이 수상을 했고, 그 중 한 명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하나, 숨은 공로자 표창은 6명의 미화원에게 돌아갔는데 이 상을 예상치 못했던지 몇몇은 눈물을 보였다. 그동안 수작업으로 하던 튀소 토핑을 기계화한 분이 앞으로 나올 때는 부서 직원들의 환호가 뜨거웠다. 직원들의 인사고과에 서로 간의 사랑을 반영하는 것에 대해 기준과 심사과정을 설명하는 임영진 대표의 이야기에는 소신과 함께 진정성이 담겨 있다. 1년동안 사내신문에 실린 직원들의 실천은 올해에도 "사랑의 성심인 사랑의 챔피언'이라는 책으로 추려졌다. 이어지는 2020년의 계획, 그 계획에 담긴 판단기준이 어떤 의미인지를 돌아오는 길에도 생각하게 되었다. 기업은 사람에게 둥지가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상의 등대가 될 수도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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