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기제사. 처음으로 손주가 올리는 잔을 받으시는 우리 아버지. 입국하는 날, 공항에서 스치듯 보고 오늘 두 번째 혜중이네 가족과의 만남. 사람이 사람과 만나 나누는 온기... 한국어를 못하는 호수와 영어를 못하는 나와 우리 엄마. 그래도 눈을 맞추고, 농담을 주고 받으며 진한 핏줄의 정을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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