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공무원교우회 미사. 오늘은 시청 지하의 동아리 방에서 미사가 있는 날이다. 돌아오는 길에 탄천변에서 갑자기 차를 세우라던 동승자가 길가 아카시아꽃을 한아름 꺾어 왔다. 아뿔싸! 그가 견우노옹이 아니고, 내가 수로부인이 아닌 것이 한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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