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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은 CT검사 예약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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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은 CT검사 예약일이었다.
전공의 파업 뉴스를 간간이 보면서 짐작했던대로 병원에서 문자가 왔다. 주말 검사가 없어졌으니 날짜를 바꿔야 한다고…. CT를 찍기 2시간 전에 채혈을 해야 한다기에 아침 일찍 집에서 나서 오전 중에 검사가 끝났다.
병원에서 기다리다 근처의 율리안나가 생각났다. 작년 1월 아산병원에서 첫 진료를 하던 날, 보호자를 자처하며 병원에 찾아 와 진료실에서 의사가 하는 말을 뒤에서 메모해 주었던 사람이다. 불쑥 한 전화건만 집 근처로 가겠다고 하니 흔쾌이 받아주고, 한참을 나랑 같이 놀아 주었다.
기분좋게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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