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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에서 왔다는 무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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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에서 왔다는 무화과. 작고 껍질은 파란데 속은 딴판!
Loppiano의 Visitazione 옆에 무화과 나무가 있다. 어느 여름날, 나무에 매달려 무화과를 엄청 땄다. 그 때 먹어본 그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지금도 생생한데, 이 무화과는 그것 다음으로 달콤하고 향긋하다.
가을비 내리는 휴일. 무화과를 핑게로 우리는 모여 앉아 몇 시간을 놀았다. 그러나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사람들은 사람의 온기가 그리워도 서로 섣불리 다가서지 못한다^^ 가엾은 고슴도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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