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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연구실에 들어서자 창 가 화분에 흰 꽃이 딱 한송이 피었다. 가까이 다가서니 은은한 향에 절로 마음이 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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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연구실에 들어서자 창 가 화분에 흰 꽃이 딱 한송이 피었다. 가까이 다가서니 은은한 향에 절로 마음이 풀어진다. 가습기 역할을 한다는 편백나무 큐브에 물을 채우고, 오늘 처음 개봉한 lemon lavender 한 잔을 앞에 놓으니 세상 아쉬운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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