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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실에서 뜻밖의 사람을 알게 되었다. 알퐁소의 아버지시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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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실에서 뜻밖의 사람을 알게 되었다. 알퐁소의 아버지시란다.
'어~ 저도 알퐁소와 인연이 있는데요!"
하자 반색을 하며 무슨 인연이냐고 묻는다.
'이년 전 쯤 접촉사고가 났었는데 가해차량 운전자가 알퐁소였어요^^ '
그 말에 이 점잖은 노신사는 그만 템포가 꼬였다.
'아, 네~ 저도 그 이야기는 들었어요. 그런데 상대가 포콜라레 회원이라는 말에 다행이다 싶었어요'
'네? 뭐가 다행이라는 말씀이세요?'
헤헷~
그 어쩔 줄을 모르시던 모습이라니!
다른 방에서 교수님이 오시기를 기다리는 분들이 있었다. 누군가 문 밖에서 손짓을 하는데도 노 교수님은 이야기를 이어가신다.
아들이지만 이제는 자신을 비추는 등대가 된 알퐁소에 대한 깊은 사랑과 신뢰에 나도 가슴이 뭉클했다.
그러네, 이렇게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등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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