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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리는 바다를 보려고 기차표를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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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리는 바다를 보려고 기차표를 바꾸다. 짙은 어둠 속 파도소리를 듣고 싶었으나 레스토랑 베란다의 불빛땜에 어두운 바다를 볼 수 없고 역으로 가는 차창 밖으로 검은 바다를 보았으나 파도소리를 들을 수는 없었다. 바닷가 건어물가게는 대부분 문을 닫았고 거리엔 인적이 드물었다. 기차 안도 한적하다. 빈 옆자리가 주는 여유... 호젓한 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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