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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popa 에딧의 레시피라는 와인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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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popa 에딧의 레시피라는 와인케익.
지난 의왕 모임에서도, 어제도 깜빡 잊고 빵을 진열한 매대를 찍지 못했다. 사람들은 내가 빵을 파는 것을 보고 이상하다는 듯 여기서 머하냐고 물었다. 히히~ 내가 원래 여기 시다거든.
한국에서 솔선자 가지가 생긴 지 십여년이 지났을 때, 신당동 포콜라레 근처 빌라 반지하에 솔선자집이 생겼다.
몇몇의 생각과 선물이 모여 케익을 구울 수 있는 장비가 마련되고, 마리안나를 중심으로 작업이 시작되었다. 그 때 이미 회원의 수가 많아져서 큰 모임이 있을 때는 모임 며칠 전부터 종일 빵을 구웠다. 그 때의 우리들… 그 헌신과 열정!
나는 성남에서 공무원으로 일할 때였는데 퇴근 후 버스를 타고 신당동에 와서 설탕을 저울에 달고, 밀가루를 채에 치고, 달걀흰자 거품을 내거나 설겆이를 했다.
반응이 좋아 점점 많은 양을 만들면서 우리는 작은 매장을 낼 수 있을까 꿈꾸었지만… IMF가 터지면서 빵은 더이상 팔리지 않았고, 얼마 후, 그 일을 접었다.
20년이 더 지나 의왕 모임에서 그 때의 와인케익이 다시 진열된 것을 보고는 나도 모르게 매대에 가서 자연스럽게 빵을 팔았다…^^
어제 한 개 사 온 것을 꺼내며 에구~ 매대에 진열된 케익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을 다시 아쉬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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