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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밥솥 작동법도 모르는 두 사람이 열흘을 함께 지내면 어떻게 될까? 아무 문제도 되지 않는다. 둘 중 한사람이 할 줄 아는게 많으면 일이 한…
📖 전기밥솥 작동법도 모르는 두 사람이 열흘을 함께 지내면 어떻게 될까? 아무 문제도 되지 않는다. 둘 중 한사람이 할 줄 아는게 많으면 일이 한…0%
전기밥솥 작동법도 모르는 두 사람이 열흘을 함께 지내면 어떻게 될까? 아무 문제도 되지 않는다. 둘 중 한사람이 할 줄 아는게 많으면 일이 한쪽으로 몰려 불평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둘다 아는 게 없으면 모든 일이 놀이가 된다.
어제 미사에 갔다가 가평성당 사무장님에게 장날과 장이 서는 곳을 여쭈어 보았다.
바로 오늘이 장날이고, 미사는 7시다. 점심먹고, 둘이 한시간 반쯤 공부를 하다가 느지막이 파장에 갔다. 장은 한산하고, 이제 물건을 떨어 버리고 싶은 아주머니들이 달라지도 않는데 덤을 주신다. 옥수수, 복숭아 상추를 사러 갔는데 예정에 없던 고구마순과 열무, 호박, 버섯까지 사왔다. 그동안 엄마가 해 주던 맛있는 고구마순 나물을 이번에 내가 해볼 요량이다. 열무와 고구마순을 데쳐서 냉장고에 넣어 놓고, 내일 아침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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