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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온 마리아뽈리센터. 3층 강당이 왠지 환하다 싶었더니 내부공사를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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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온 마리아뽈리센터. 3층 강당이 왠지 환하다 싶었더니 내부공사를 했단다.
일찍 와 경당에 앉아 생각한다. 맡은 일이 없다는 것은 좋은 일이네 이런 여백을 누릴 수 있으니... 한걸음 떨어져 바라보는 풍경은 아름답다. 너무 깊이 너무 많은 것을 보지 않는 것은 좋은 일이다. 모든 것을 다 보면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을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아직 거기에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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