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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먹을 운>
<비빔밥 먹을 운>
역곡2동 성당 아침 6시 미사에 갔더니 오늘은 주임신부님 영명축일이라 9시와 11시 미사 후 비빔밥을 준단다. 미사 후 성당 입구에서 신부님이 이따 밥먹으러 오라고 신자들을 초대한다.
학교에 오니 8시쯤 트럭이 천막을 싣고 와 설치를 시작한다. 벽의 현수막이 무슨 뜻인가 했더니 규모가 큰 행사인가 보다. 밖에서 사람소리가 나기 시작하여 나가 둘러 보았다.
작은 바자회 처럼 물건도 팔고 신자들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중인데 그 중에 비빔밥도 있다. 성당에서 못먹은 비빔밥을 학교에서 만났다. 운수 좋은 날!
11시 미사가 끝난 후 본격적으로 잔치 분위기가 시작되었다. 남의 잔치를 내가 더 즐겼다.^^
사람들이 다 떠나고 천막을 걷은 후에 내려가 보니 쓰레기 한점을 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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