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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눈을 드니 목련이 뾰족한 꽃봉오리를 내밀었다. 내게 또 한 번의 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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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눈을 드니 목련이 뾰족한 꽃봉오리를 내밀었다. 내게 또 한 번의 봄이…!!
수시로 마주 쳐도 소 닭보듯 하는 사람도 있고, 어쩌다 스쳐 지나가도 맘에 남는 사람도 있다. 이 분은 후자.
신영복 선생님의 기일에 한번씩 스치듯 만나는데 이번에는 그 날 이후 식사도 한 번 같이 했다. 그 때 스몰토크 중 청소 이야기를 하다 책장의 먼지가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
엊그제 코스트코에서 먼지청소 도구를 사고, 책꽂이에서 잠자고 있던 신영복 선생님의 담론 중어판을 갖고 왔다. 이 분은 중국에서 박사학위를 한 분이니 그 쪽으로 까막눈인 나 보다 그 분에게 더 유용할 것이다. 우체국 사이트에 들어가 입력을 하면서… 기쁘다. 사이보그가 인간이 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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