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왔다. 엄마가 만든 촉촉한 약밥, 쑥 버무리, 햇 고추장, 무 시래기, 호박고지... 엄마! 시래기랑 호박고지 그냥은 말구 나물로 볶아서 줘. 처음 직장이 생겼을 때, 정년퇴직 때까지 밥해 달라고 했는데 퇴직 후에는 엄마 연세 아흔까지 해달라고... 근데 아흔이 이 년 앞이네 지금은 90을 100살로 바꾸나 궁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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