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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집에 왔더니 식구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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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집에 왔더니 식구가 늘었다.
내게는 아직도 아기로 보이는데 올 때는 핸폰만큼 작았다는 길냥이가 두 마리나 거실에서 뒹군다.
온 집안이 이 녀석들을 위한 비품으로 가득이다. 캣타워, 화장실 두 개, 먹이도 각각 그릇이 있고, 갖고 놀 인형 쥐에 방울까지...
그런데 이 녀석들이 평소와는 달리 매우 얌전하고 자기 집도 아닌 거실 구석에서 불쌍한 꼴로 잠이 들었단다. 이 모든 것이 낯선 나를 보고 애들이 쫄아서 그런단다.
아니 ~ 내가 뭘 어쨌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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